31일 을지로위원회는 경남 거제에 위치한 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.

을지로위원회 2019 민생바람 열 번째 현장인 이번 간담회는 박홍근 을지로위원장, 2기 을지로위원장 이학영 의원, 제윤경 의원, 변광용 거제시장,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과 산업은행 경영관리단, 대우조선해양 임원진, 대우조선해양 갑질 피해 하청업체 대책위원회 등이 참석했습니다.

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공정거래위원회 심결로 밝혀진 대우조선해양의 하도급법 위반 내용과 이로 인한 하청업체 피해 보상 방안, 하청업체 현장 운영 문제점, 하도급 갑질 피해 심각성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

박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“조선 해양플랜트 산업의 하청업체 공정거래 정착과 상생 필요성을 공유하고자 한다”며 “현장에서 하도급 갑질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하도급법 개정 등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”고 말했습니다.